
책 소개
내 삶의 ‘내면’을 바꾼 것은 지리산이었다. 마음 공부가 필요한 우리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! 그동안 지리산과 관련한 책들은 주로 여행이나 산행, 답사와 탐방, 풍물 등 겉으로 보이는 것들을 소재로 삼은 내용이 주류를 이뤘던 것에 비해, 이 책은 마치 수묵화를 감상하는 듯한 명상적 색채를 띠면서 내면세계의 정화를 이야기하고 있다. 그리고 가까이 밀착하지 않으면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에피소드를 엮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특색 있고 보기 드문 책이다.
목차
추천의 글_이웅열/이인용 이야기를 꺼내며 이야기 하나. 나는 누구일까 암시_실마리를 붙들다 야간 산행_물에 비친 달과 하늘의 달 주시_지켜보는 눈 자각_내 마음의 관찰자와 만나다 존재_지리산과 섬진강 앞에서 당신과 나는 그냥 하나의 존재다 기척_내 안의 미세한 기척을 따라 나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흔적_흔적은 덧없음을 알리는 신호다 회귀_생주이멸生住異滅 성주괴공成住壞空 순간_모든 것은 오직 지금 여기에서만 가능하다 외로움_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여전함_여전함 속에 숨어 있는 것 생각_생각 속에서 생각을 벗어나면… 시계_모습 없는 존재 이야기 둘. 길 안개가 걷히다 파생_활짝 피어난 마음 씨앗 매혹_매혹의 맨얼굴 도구_단순함이 일으키는 집중 적응_내 적응의 끝은 어디일까 공생共生_내가 들이대는 잣대가 문제다 반전反轉_엎치락뒤치락하는 마음작용 길바람_길을 나서는 것은 돌아오는 것이다 아기_몸뚱이만 아기일 뿐 무사無事_바람이 불지도 않았는데 저 혼자 물결을 일으키다 노老선배_삶은 허공과도 같은 것 부음_세상에 왔다가 떠나는 것은… 마지막_마지막은 예고하지 않는다 생사生死_삶은 누가 펼치고 거두는가 영혼의 행방_벗어나는 첫 단추는 침묵이다 밀회_나의 내면에서 여전히 방영 중인 끝나지 않은 드라마 걸림돌_걸림돌과 디딤돌은 같은 돌이다 휴식_휴식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은퇴_정작 핵심은 삶으로부터의 은퇴다 기원祈願_기원은 ‘더 큰 나’를 만나는 것이다 꿈과 현실_깨어나지 못하면 헛된 꿈속일 뿐 두드림_문은 이미 열려 있었다 시야와 초점_마음 따라 보인다 통증_생각, 감정을 보태지 않고 바라보기 정신_몸은 자동차, 정신은 운전자 강江의 최후_강은 바다를 만나 이름을 버린다 다시 삶 속으로_지리산에서 삶에 눈뜨다 이야기 셋. 그물망을 타고 온 인연들 치유_앙금을 토해내다 탈출_‘삶을 확 바꾸고 싶다’ 꽃울음_섬진강변 벚꽃은 알 수 없는 그리움 개그맨의 해방_머릿속을 세척하다 진정한 유산_사람의 향기라는 것 연꽃 러브레터_연꽃송이로 색시를 얻다 작별 여행_그는 진달래가 되었을까 꽃밭_‘엄니한테 꽃밭 드리고 갈라고…’ 봉소정_인간들은 얄궂어도 봉소정은 아름답다 참기름_호의는 일찌감치 준비된다 서프라이즈_보시를 다시 배우다 인연_모든 것은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. 인연은 이 그물망을 타고 온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