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채만식] 민족의 죄인 표지
문학

[채만식] 민족의 죄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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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소개

채만식의 중편 「민족의 죄인」은 1948년에서 1949년까지 『백민』에 실린 작가의 자전적인 소설입니다. 광복 이전과 이후 상황이 매우 세심히 묘사되어 있어 역사적인 사실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도 소중하거니와 작가가 자신의 과오를 이처럼 솔직히 통렬하게 반성하게 써내려간 소설이 거의 없이 유일하다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. 일제에 부역한 작가들이 어떤 경로로 그러한 선택을 하게 되는지, 또 광복 이후에는 어떤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펼쳐지는지도 알 수 있는 소설이라 일독을 권합니다. 무엇보다도 작가의 뛰어난 필력이 시대의 아픔을 절절히 다가오게 한다는 점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. 글로는 간단히 ‘시대의 아픔’이라고 하나, 실제로 우리 역사가 어떻게 흘러 지금에 이르렀는지, 이보다 더 역사의 한복판에서 거세게 시달려온 마음을 뼈아프게 느낄 수는 없을 듯합니다.

목차

1. 작가소개 2. 머리글 3. 민족의 죄인 4. 주석 5. 판권